분류 전체보기270 [UTP] 기생수 BD/TV 자막 최종화 기생수 원작 '기생수'가 연재되고 있었던 1990년대 초반의 우리나라는 유신과 제 5 공화국, 대통령 직선제, 제 6 공화국을 거쳐 이제 막 문민 정부가 들어서고 있었던, 국민들이 문화 생활을 하는 것 자체를 사치로 여기던 지독하게도 암울한 시절이었습니다. 반면 당시의 일본은 한계에 달한 버블이 꺼지며 회광반조하던, 일본 내 모든 산업이 문자 그대로 폭주하던 시절이었죠. 너무나도 대조적이었던 이 두 국가는 같은 시기에 한쪽에서는 때 아닌 분서갱유의 여파로 문화 말살의 시름을 앓고 있었고 또 한쪽에서는 지금 이 순간까지도 전 세계의 모든 서브컬쳐 산업을 주도하는 문화 빅뱅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후자의 국가에서는 지금도 이름만 들으면 누구인지 아는 문화 거장들과 작품들이 탄생하였죠. 천재들 .. 2015. 3. 26. [UTP] 기생수 23화 자막 제 23 화 삶과 맹세 간지 폭풍 고토와 신이치와의 대결이 그려지는군요. 드래곤볼처럼 가오만 한참 잡고 있는 것보다 심플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화수가 지날 수록 퀄리티가 상승하니 이제는 다음화가 완결이라는게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2쿨 안에 원작을 아주 적절하게 잘 녹여낸 작품으로 한동안 회자될 것 같습니다. ☞ '기생수 최종화' 글로 통합 Presented by UTPasiirs :: Http://utpasiirs.tistory.com/ 개인소장용 수정이외에 다른용도의 사용은 자제해 주세요 2015. 3. 19. [UTP] 기생수 22화 자막 제 22 화 정온과 각성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약간 극중의 템포가 다르네요. 그래도 이것도 나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약간 화수가 모자라지 않을까 했는데 적절한 생략이 이루어져서 엔딩까지 무난하게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4년 4분기 작도 슬슬 마무리 단계로 접어듭니다. ☞ '기생수 최종화' 글로 통합 Presented by UTPasiirs :: Http://utpasiirs.tistory.com/ 개인소장용 수정이외에 다른용도의 사용은 자제해 주세요 2015. 3. 12. [UTP] 기생수 21화 자막 제 21 화 성과 성 기생수는 다행히도 화수가 최종화에 이르를수록 연출과 브금이 발전하는 것 같네요. 똑같은 재료를 써도 누가 쓰느냐에 따라서 이렇게나 달라질 수 있는건지‥ 놀랍습니다. 어쨌든 그냥 평범한 범작으로 끝날 것 같았는데 나날히 발전하는 연출력과 더불어 영화를 통한 세간의 관심 집중 등 지속적인 버프를 통해 명작반열에 올라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기생수 최종화' 글로 통합 Presented by UTPasiirs :: Http://utpasiirs.tistory.com/ 개인소장용 수정이외에 다른용도의 사용은 자제해 주세요 2015. 3. 5. 백 투 더 비기닝 리뷰 - 시간여행물의 정석 그러나 명확한 한계 저는 S.F 물을 좋아해서 영화관에 걸리는 건 대부분 보러 갑니다. 이번에는 백 투더 비기닝을 보고 왔는데 이 영화에 대해서 간단히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덧붙여서 시간여행에 관한 의견도 섞어볼까 합니다. 지금부터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니 원치 않으시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포스터에서 보다시피 이 영화는 시간 여행을 주제로 한 영화입니다. 십 대들이 우연히 타임머신을 발견하여 시간 여행을 하게 되고 그것으로 인해 일어나게 되는 사건을 다루고 있죠. 시간여행물이 다 그렇듯 처음에는 아쉬웠던 과거를 수정함으로써 매우 즐거운 일들을 경험하다가 점점 바꾼 과거로 인해 발생하는 사건들이 통제에서 벗어나 파국을 맞는 흐름을 따라갑니다. 시간여행을 주제로 한 유명한 영화.. 2015. 2. 28. 기생수 파트 1 리뷰 - CG로 다시 태어난 '오른쪽이' 일단 일본영상매체를 오래 접하여 일본의 언어과 감성에 어느정도 익숙한 분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것을 전제로 이 글을 적습니다. 네타가 있을 수도 있으니 원치 않으시는 분은 이하의 부분은 읽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먼저 영상의 퀄리티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자면 발전한 CG로 새롭게 표현된 패러사이트, 이른바 '기생수'들이 상당히 리얼하고 자연스럽게 표현되었다는 점에서 박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아마 지금이 아니었으면 표현할 수 없는 기술의 정점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른쪽이.. 귀엽게 나왔습니다 인형으로 만들어 팔면 잘 팔릴 듯 합니다(식사장면 제외) 다음으로 스토리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영화의 런타임에 맞게 원작의 일부가 축소각색 되었습니다 이것도.. 2015. 2. 26. [UTP] 기생수 20화 자막 제 20 화 죄와 벌 전쟁터에서도 종족번식 본능이 충만하신 커플들 덕택에 진지한 분위기 산통 다 깨고 있네요. 간지폭풍 고토는 혼자서 무쌍을 찍고 있구요. 그런데 진행속도를 보니 스토리를 전부 표현하기에는 약간 횟수가 모자라보이는데 어떻게 뒷수습을 할지 궁금합니다. 덧. 오늘은 기생수 영화 part 1 개봉일입니다. 예매를 해두었는데 다녀와서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 '기생수 최종화' 글로 통합 Presented by UTPasiirs :: Http://utpasiirs.tistory.com/ 개인소장용 수정이외에 다른용도의 사용은 자제해 주세요 2015. 2. 26. 나이트런 후기 - 한국형 스페이스 오페라의 시작 나이트런은 네이버 웹툰란에 입성할 때 부터 지금까지 매주 놓지지 않고 챙겨보는 웹툰 중에 하나입니다. 저를 비롯하여 제법 많은 사람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입체적인 케릭터와 방대한 설정은 감탄을 자아낼만 하고 주간 연재로 악명 높은 네이버 웹툰 답지 않은 방대한 분량은 독자의 아쉬움을 충족시키고도 충분히 남을 수준입니다. 만화책이 발간되기를 작가보다 팬들이 먼저 요구할 정도이니 이 작품의 인기를 쉽게 짐작하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하지만 좋은 점에 비해서 아쉬운 점도 그에 비할만큼 대단히 많은데 본 포스팅에서는 그점에 대해서 좀 풀어볼까 합니다. 작품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해주세요. 먼저 지적하고 싶은 것은 본 작품이 한국에서 한국 사람이 연재하는 한국 웹툰.. 2015. 2. 24. 나쁜 상사 후기 - 캐쥬얼한 신세대 성인 웹툰 '나쁜 상사'의 작가이신 네온비 님에 대해서 처음 알게 된 것은 '다이어터'라는 웹툰을 통해서 였습니다. 이후 '결혼해도 똑같네', '여행해도 똑같네(현동님 작품)' 등의 작품을 찾아 읽으면서 네온비라는 작가가 부부동반 만화가이며 여류 만화가이고 어떤 이야기를 좋아하고 어떤 취향인지에 대해 천천히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어쨌든 이 작가님과 제 기호는 꽤 궁합이 좋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웬만해서는 웹툰으로 한번 보면 다시 찾을 생각을 안하게 마련이었는데 이 작가님의 만화를 짬이 날때마다 몇 번씩 읽었으니까요 그런데 마지막 다음 웹툰 연재작에서 레진 코믹스에서 연재가 결정되었다는 글을 본 것을 끝으로 한동안 이 분의 만화를 찾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레진 코믹스는 유료였기 때문.. 2015. 2. 23.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