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분들께 즐거움을 드리는데 도움이 되었을까요? 저 때 저는 군대에서 유격을 받고 있었겠네요..

입대 하는 날 새벽까지 할로우 아타락시아 한패 작업 하고 갔던 기억도 나네요.. 

문항1. 주어진 지문을 참조하여 미세먼지 저감 대책 및 국제적인 협력방안에 대해서 논하시오 

문항2. 과학기술의 대중화를 위해 연구회가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논하시오


주어진 시간 : 90분 


1 문항당 45분의 시간이 주어진다는 계산인데, 생각보다 오탈자 검수 및 문장구성에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45분의 시간이 긴 것 같지만 생각보다 짧게 느껴졌습니다. 왜냐하면 그냥 문단 하나를 '쓰는' 데만 5분 이상 걸렸기 때문입니다. 나누어준 답안지의 크기를 고려했을때 8~9 문단 정도로 한 장이 정리되었는데 물리적인 소요시간만 45분이었습니다. 즉, 오탈자가 나지 않는 훈련은 기본적으로 선행되어야 하고 문항을 보았을때 즉시 결론이 떠오름과 동시에 일필휘지로 써내려가야 하는 대단히 어려운 시험이었습니다.


덕분에 2번 문항은 사전에 예상했던 논제 임에도 불구하고 급하게 내용을 마무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최소 1장은 가득채울 수 있는 내용을 준비했지만 절반정도밖에 채우지 못한 것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쓰는것 자체에서 시간이 너무 걸려서 문장 구성을 다듬을 시간도 없었습니다. 논제 자체의 어려움보다 글쓰기 스킬이 많이 요구된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것이 과연 논술의 취지에 부합하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좀 남았습니다. 딱 2배 정도의 시간이 있었다면 좋았겠는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