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각기동대 신극장판 (2015)
파이어 스타터와 쿠사나기 일행의 긴 싸움이 드디어 종지부를 찍었네요. 극중 반전에 대해서는 솔직히 내용 따라가기도 벅차서 놀랍다기보다 이건 또 무슨 소린가 하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ARISE 시리즈는 흥행은 몰라도 주제를 심오하게 마무리 짓는게 약간 지나쳐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두통을 유발시키게 하는데는 확실히 성공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사실 큰 주제는 간단합니다. '죽느냐 사느냐, 죽는다면 차라리 다른 세상으로' 이것에 관계된 이익추구 집단 간의 싸움을 장대하게 풀어낸거죠. 그 과정에서 영혼, 인격, 존재 등의 고찰 요소와 시뮬라시옹 개념을 얹은겁니다.
결론적으로 '생각하는 만화의 끝'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도 이 내용에 대해서 보시는 분들이 어떻게 느끼고 생각할지에 대해서 굉장히 궁금합니다. 제 자막이 영화의 의도를 제대로 전달했는지도 걱정이 되네요. 필요하다면 수정도 해야겠죠.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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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이 지속적으로 피드백되니 항상 원문을 링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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