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71 대한민국 출산정책은 간절함도 절박함도 없다 (24.6.27) 집안 살림, 초가삼간 다 태워먹고 마지막 남은 소까지 잃어야 정신 차릴까? 현재 대한민국의 육아제도는 한 아이가 태어나면 총합 3천여만원을 무려 8년에 걸쳐 조금씩 나누어주고 그 뒤는 알빠노 라는게 간단 요약이다. 출산율 반등에 성공한 헝가리 지원 정책(‘평생 소득세 면제’ 놀라운 헝가리 출산정책)와 비교해보면 얼마나 생각없고 무책임한 지원정책인지 잘 알 수 있다. 부의 재분배, 사회적 약자배려 같은 현실과 동떨어진 고루한 원칙 때문에 정부 지원 정책들에는 대부분 소득(부부합산 1억3천)과 재산기준(무주택)에 관한 제약이 걸려있는것도 통탄해 마지 않을 일이다. 도저히 어떤 머저리 새끼들이 정책을 짜는건지 지금 가장 출산해야 하는 사회 중산층이 부부가 맞벌이 하지 않고서는 살아남을 수 없는 실질적인 사회적.. 2024. 6. 27. 9 to 6, 복지가 아닌 세뇌 우리나라의 저출산 대책이 그러하듯 현재 우리나라 대부분은 20~30대 세대가 굉장히 착각 또는 세뇌당해 있는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9시 출근 6시 퇴근이 복지이고, 우리들의 워라밸을 지켜주는 마지노 선이라고 생각하는 점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대한민국에는 아침이 없다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들에게 보통은 아침이란 출근을 준비하는 시간이다. 이때 어떤 짓을 하건간에 그것은 출근을 위한 준비일 뿐이지 자신의 여가 시간이 아니다. 밥먹는것도, 볼일을 보는것도, 샤워를 하는것도, 복장을 갖춰입는것도 모두 출근을 위한 행위들이다. 회사에 출근하지 않으면 하지 않아도 되고, 서두르지 않고 언제까지고 미뤄둘 수 있는 행위들인 것이다. 즉, 당신이 출근하는 날은 9시부터 업무가 시작되는것이 아니라 당신이 기상한 그 .. 2024. 3. 24. 인생 1/3 결산 10대 전반 강남8학군 면학 20대 초중 육군 만기 전역 20대 중후 SKY 졸업 30대 초반 박사학위 취득 30대 초중반 연구재단법인 취직 30대 중반 연구직 6급 공무원 입직 30대 중후 결혼 30대 후반 아파트 청약당첨, 배우자 박사학위 취득, 배우자 공기업 취직 30대 극후반 득남 부끄러운 시행착오들은 최대한 숨기고 굵직한 것들만 써놔서 도리어 부끄럽다. 그래도 인생에 업적작이라는게 있다면 충실하게 달성해가고 있는 것 같아 2024. 3. 4. '24 저출산 다자녀 정책 혜택 해설 예시 등.. 【 근 로 】 □ 육아휴직 - 지원내용: 부모 각각 최대18개월(엄마+아빠 휴직기간을 합쳐서 최대36개월) 까지 휴직 □ (민간근로자) 육아휴직 급여 - 지원내용: 통상임금의 80% 지급, 상한액 당해년도 최저임금 * 육아휴직급여의 75% 휴직기간동안 지급, 직장복귀 후 25% 일시불 지급 □ (민간근로자) 6+6 부모육아 휴직제('영아기 맞돌봄 특례') - 지원기준: 부모가 동시에 혹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 시, 생후18개월 내 영아 - 지원기간: 통상임금의 100% 지급, 최대 450만원(첫 6개월) * 사후지급없이 100% 지급 □ (공무원) 육아휴직수당 - 지원기준: 만8세 이하 자녀의 부모가 모두 육아휴직을 하고 두 번째 육아휴직을 한 사람이 공무원인 경우 - 지원내용(입법예고): 가. 육.. 2023. 11. 27. 대한민국은 멸망의 변곡점을 넘었다. 지금 인구구조가 말 그대로 고사상태에 빠지고 국가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서 출산률을 역전시켜도 모자랄 판에 TV만 틀면 비혼이니 페미니즘이니 기울어진 운동장이 이딴 소리하고 있는 현 상황을 보며 참담함을 느낀다. 결혼 없이 출산이 불가능한 유교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출산이 있으려면 반드시 결혼이 선행될 수 밖에 없는데 .. 사회의 기조자체가 잘못되도 너무나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결혼과 출산, 양육에 관한 총체적인 문제의 시발점은 전통적 결혼관의 붕괴 때문인데.. 중요시해야할 것을 중요시 하지 않고 아주 사소하고 소모적인 부분만 중요시하는 이 사회적인 기조는 뭐라 표현할 수 없는 답답함을 느끼게 한다. 이에 관해 젊은 청년들이 느끼는 감정을 잘 정리한 댓글이 있다. 모든 문제는 결국 이 '스윗중년'.. 2023. 10. 3. 국가적 멸망사태 국민들로 하여금 다른 모든 생업을 포기하고 출산과 양육 만을 위한 새로운 삶으로 진입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야만 이 멸망사태를 피할 수 있을걸로 판단됨.. 지금의 지원대책은 그야말로 조족지혈 수준으로 있으면 좋을 수도 있지만 없어도 그만이며 절대 유인책이 될 수 없음 기저귀, 분유값, 조리원 비용, (최대)100만원 이하 양육비 지원(최대 2세 전까지) 지원해준다고 해서 아이를 낳겠다는 생각을 도대체 누가 할까? 또 그것마저도 소득수준, 재산 수준, 거주 지역 등으로 구분해서 조건도 참 세세하고 잡다하게 많이 붙어있음. 이건 말 그대로 공무원 들이 시키니까 '뭔가 했다' 수준으로 내걸은.. 진정한 해결의지라고는 손톱만큼도 없는 보여주기식 행정행위일 뿐임. 현재의 대한민국은 완벽한 배불뚝이형 인구구조임.. 2023. 9. 7. 연구직 공무원 생활 2년 후기 □ 적체되어 원칙이 붕괴된 무사안일주의화 될 수 밖에 없는 집단 - (업무 적체) 입사 이레 정해진 몇 가지 업무를 이름만 바꿔가며 10-20년 수행 하는 집단 - (인적 적체) 3년차 미만 신규 제외 90% 이상이 10년 이상 승진못한 공무원 * 승진적체된 연구사 평균 근속연수 → 13년 이상 * 관급 승진 TO 및 평정표 변동사항 → 10년이상 없음 * 공무원 승진을 위한 평정규정 → 2004년 이후 개정 없음 * 승진심사평가요소 → 좆됨(입사년도 줄세우기, 특정인에게 평정점수 밀어주기) · 예: 이 사람 뭐.. 했어?(명부를 보며) → 잘 모르겠는데요 → 입사순으로 정렬 - (악성 사례) 이해할 수 없는 승진 사례로 인한 박탈감, 위화감 증대 * 일 안하고 능력도 검증되지 않았는데 하루하루 버티다 .. 2023. 1. 28. 대한민국 인생 퀘스트 동감하지만 저항할 방도가 없는 이 사회에서 어떻게든 살아가야하는게 문제겠지 나는 다만 흐름에 올라타서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궁금할 뿐이다. 2022. 9. 27. 5급 민간경력자 채용 도전 경험 5급 민간경력자 채용 제도 특징과 도전 (고배주의) ※본 수기는 시험정보를 일부 포함하나 매우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음을 먼저 밝힙니다. 5급 민간경력자 채용 제도(이하 민경채)란 간단히 말하면 흔히 과거 행정고등고시(이하 행시)라고 불리었던 5급 공개경쟁채용과 마찬가지로 5급 사무관을 뽑는 시험입니다. 제도명에서 알 수 있듯이 민간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은 인재들을 공무원으로 채용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본 채용제도는 지정된 교과목 공부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분야에서 일정이상의 경력을 쌓은 분이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지만 ▲공직적격성평가시험(PSAT)을 치러야 한다는 점 ▲자기소개서, 직무계획서, 정책PT, 개별과제, 개인심층면접과 같은 다단계의 평가 절차를 밟아야 점 ▲서류나 면접단계에서 PS.. 2019. 11. 24. 이전 1 2 3 4 ···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