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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변 잡기 (雜記)/기타 기록

현실

by UTPasiirs 2015.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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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없는 무조건적인 인내와 헌신은 남을 도울 수는 있을지언정 자신의 인생을 망쳐버린다는 내용입니다. 모 게임의 주인공인 시로처럼 트라우마 때문에 강박에 시달리는 사람이 아닌 이상 평범한 사람은 가치없는 헌신의 허무함을 늦던 빠르던 반드시 깨닫게 마련이라는 것을 일깨워 주지요. 게임에서는 문답을 통해서 나름대로의 답을 찾긴 했지만 막말로 정신승리 수준입니다. 세계의 수호자가 되어 영원히 자기모순과 싸워하는 삶을 지옥이 아니면 뭐라 하겠습니까?  결론은 요즘 세상에 희생의 가치가 존재는 하는 것인지 진짜 희생이란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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