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화 「 스즈미야 하루히의 한숨 V 」
드디어 길고도 험난했던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2기가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2기 내용들은 여태까지 발매된 문고판 스토리의 빈 곳을 채워주기 위한 에피소드들로 구성되었으며 그와중에 좀 지겹기는 했지만 또 하나의 거대한 떡밥을 던지기 위한 실험적인 시도도 이루어졌죠. 최종편 연출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만족합니다.
한편 소설 쪽은 몇년째 후속권 발매가 없습니다. 오래도록 휴재중이시죠. 팬의 입장에서 지갑사정이 어려워져서라도 좀 속편을 써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나가토 유키쨩의 소실 같은 스핀오프 작으로 불사조처럼 부활하는 그분의 통장잔고를 생각하면 후속편에 대한 희망은 또 다시.. 이런걸 애증이라고 하나요? 그동안 부족한 자막과 함께 해주셔서 영광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II BD판 통합본.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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